모유 수유 초보 엄마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겠죠?
하지만 찾아봐도 정확하게 알려주는 곳도 없고, 산후조리원에서 알려줬지만 다 기억하기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해야하고..! 힘드셨을 여러분들을 위해 엄마구조대에서 다 알려드리려 합니다.
아직 말을 할 수 없는 신생아를 키우시는 부모님이시라면 우리 아이가 빨리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.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. 그럼 육아가 조금이라도 쉬울텐데 ,, 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.
그중에서도 수유 관련해서 내가 적당히 배부르게 먹인게 맞는걸까? 이제 그만줘도 된다 혹은 좀 더 주면 좋겠다 같은 의사표현을 해줬으면,, 하실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신생아 수유량 파악부터 하나하나 다 알려드리겠습니다.
신생아 수유량
아기의 수유량은 일반적으로 생후 1개월 이하라면 하루에 약 60~80ml/kg 정도의 분유나 모유를 먹어야 합니다.
그 후로는 체중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으며, 성장과 발달을 보면서 다르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아기의 배고픔 표시와 식후 만족하는 표현 등을 토대로 수유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한데, 아이가 배고픔을 느낄 때 어떤 표현을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배고픔을 나타내는 반응
- 손가락이나 손을 입에 대기
- 손가락이나 손을 입 주변에 평소보다 자주 댑니다.
- 입 주변의 붉어짐
- 입을 움직이거나 침을 흘리는데 평소보다 많은 얼굴 근육을 사용해서 입 주변이 살짝 붉어집니다.
- 우는 소리나 표정
- 울거나 울것 같은 얼굴 표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. 울음소리는 평소와 달리 살짝 낮은 목소리입니다.
배고픔을 나타내는 신호들은 아이들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손을 뻗고, 입술이나 혀를 젖병 빨듯 빨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
수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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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유수유 하는 법
- 편안한 자세 찾기
- 수유할 동안 편안하게 앉거나 누울 수 있도록 자리를 잡으세요. 등을 받칠 수 있는 등받이가 있으면 좋습니다.
- 아이 안기
- 아이를 올바르게 안아야 합니다. 아이의 몸과 얼굴이 가슴쪽을 바라볼 수 있게 팔로 받친 후 아이의 목을 일직선에 놓아줘서 젖을 물기 쉽게 해줍니다.
- 젖 물리기
- 아이가 젖을 물 수 있도록 입술 가까이 다가가줍니다.
- 잘 물었는지 확인하기
- 아이가 젖을 물었다면 잘 물었는지 확인해줘야 합니다. 흡입 시 소리가 나지 않으면 잘 된 것이고, 흡입 시 소리가 나거나 바람을 같이 빠는 것 같다면 다시 물려줘야 합니다.
- 수유
- 아이가 모유를 잘 먹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.
- 모유 수유 완료
- 아이가 빠는 것을 멈춘다면 모유수유가 끝납니다. 이제 트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.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고, 등을 토닥여주시면서 트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- 편안한 자세 찾기
모유 수유를 처음 하실 때에는 어렵게 느끼실 수 있지만, 하시다보면 요령이 생기셔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.
수유량 조절
- 산후 첫 1~2일
- 아이의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습니다. 적은 양의 수유만 필요하고, 10~30ml의 분유 혹은 모유를 2-3시간 간격을 두고 줘야합니다.
- 출생 후 1주일
- 약 45~90ml의 분유나 모유를 2-3시간 간격으로 수유합니다.
- 출생 후 2주~2개월
- 약 60~120ml의 분유나 모유를 점차적으로 늘리면서 수유합니다. 이 기간 동안 아이는 어제 먹었던 양보다 오늘 조금씩 먹는양이 늘게 됩니다.
- 2개월~6개월
- 약 120~180ml의 양을 수유하시면 됩니다. 이 기간 부터는 수유 시 간격을 조금씩 늘리셔도 됩니다.
아이가 적정량을 먹게끔 도와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
아이가 너무 적게 먹어도 걱정이지만, 너무 많이 먹는 것도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.
아이들은 의사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우는 것 혹은 우는 표정을 통해 자신의 불편함을 알리는데요, 부모님께서는 이 부분을 주의깊게 보시다가 캐치 하셔서 가짜 배고픔과 과식을 막으시는 게 좋습니다.

오늘도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, 좋은 하루 보내세요 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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